전염병 유행으로 집에만 콕 박혀 있는 청년 백수 ‘주리’ 배고픔도 실연의 아픔도 모두 집에서 해결한다 어느 날 자취방을 부동산에 내놓았다는 연락과 함께 엄마의 김밥집을 운영하라는 미션이 주어지는데… 인생도 김밥처럼 요령껏 말 수 없나? 스물다섯 주리의 명랑한 자력갱생이 시작된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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