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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중 유방 절제술을 받은 후 젊은 간호사를 데리고 스코틀랜드의 전원 지역으로 요양을 떠난 베로니카 겐트의 이야기다. 수술 과정으로 자신의 존재에 의문을 품게 된 그는 과거의 트라우마에 대해 묻고 맞서기 시작한다.